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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은 다소 낯선 곳이고 유람선을 타고 간다는 일정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다. 대구에서 많이 멀지 않고 축제장이 아니어서 비교적 밀리지 않아서 교통은 원활했다.
1. 괴산 산막이옛길 - 산이 막혀 더 이상 길이 나지 않는 곳이라는 뜻으로 예전에 수몰되었던 산막이 마을을 새로 조상하여 만든 탐방로이다. 주차장에서 내려 도보로 한 10분 정도 걸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다. 한 20-30분 정도 배를 타고 연화협구름다리까지 갔다. 연화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출렁다리로 다리 위에서 괴산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연화협구름다리를 건너서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둘레길을 걸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걷는 길에는 그늘이 지고 강바람 산바람이 불어 비교적 시원했다. 가는 길은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여서 걷기 좋았다. 그래서 갈때는 배를 타고 올때는 걸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2. 괴산 충북 아쿠아리움 -2024년 개장되어 민물고기 4600여 마리가 전시중이며 칠갑상어 등 다양한 어류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 체험객이 많았으며 수조가 터널처럼 되어 있어 시원하였다. 양식장과 곤충체험장도 있어 아이들 공부와 체험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3. 진천 농다리 -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석회를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 폭포도 멋있고 광장에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어 만족했다. 정자에서 초평저수지까지 수변데크에서 걷기가 좋은 곳이다.
괴산 여행은 비교적 만족했다. 특히나 걷기 좋은 길이 많아서 평지를 천천히 걷는 것을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특히나 추천한다. 다음에도 또 와서 천천히 둘레길을 걸어보고 싶다. 요즘 축제장에 가면 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많고 차도 밀려 힘들었는데, 괴산 여행은 비교적 여유롭고 시원한 풍경이 마음에 들었으며 걷기 좋은 코스가 많아서 좋았다. 같이 여행 온 분들도 모두 만족하는 괴산 여행이었다.
[괴산산막이옛길]
[괴산 충북 아쿠아리움]
[진천 농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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