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머물러 있는 계절에 떠난 태안·보령·서천 1박 2일 여행은 서해의 낭만과 자연의 여유를 가득 담아온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충남 서산에서 지역의 별미인 게국지로 구수하고 깊은 맛의 향토 음식을 먹으며 긴 이동의 피로를 잊게 해주었고, 이어 찾은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는 형형색색 꽃들이 바다 바람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울창한 소나무 숲길 사이로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와 자연 속 쉼의 시간을 느낄 수 있었고, 영목항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바다 풍경은 탁 트인 시야만큼이나 시원했고, 저녁에는 바다 내음 가득한 무한리필 조개구이를 즐기며 여행의 낭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루의 마지막,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버스킹 음악과 함께 바라본 서해의 낙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붉게 물든 노을과 잔잔한 파도 소리, 그리고 버스킹이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의 하루를 가장 감성적으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따뜻한 해물뚝배기로 속을 든든히 채운 뒤 찾은 보령 상화원은 고즈넉한 정원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여유를 느끼게 해주었고,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서 송림 사이로 펼쳐진 서해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이며, 마지막 점심으로 먹은 석쇠불고기까지 맛있게 즐겼습니다.

이번 1박 2일 여행은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서해 풍경, 낭만 가득한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