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는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대구를 출발해 천안과 아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에 도착해 코다리조림과 흑돼지 불고기로 맛난 식사를 한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찾은 피나클랜드는 형형색색의 튤립과 봄꽃들이 만개해 마치 동화 속 정원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선사해 주었고, 이어 방문한 공세리 성당 역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녁으로 장어구이를 소금과 양념으로 다양하게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한식 뷔페로 든든히 식사를 마친 후 천안의 각원사를 방문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수행 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세를 따라 자리 잡은 전각들이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자아내어 마음을 가라앉히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들이 화려하게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과 독립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명 순대집에서 순대국밥과 모둠순대를 맛보며 진한 전통의 맛을 느꼈고, 천안 빵돌가마마을에 들러 가족들에게 전할 정성 가득한 빵을 구매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봄꽃과 미식, 그리고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이번 여행은 몸과 마음 모두를 풍요롭게 채워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