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는 가까워서인지 비교적 아침 출발 시간도 여유가 있어 느긋했다.

가까워서인지 휴게소도 들르지 않고 바로 청도 운문사로 향했다.

 

청도 운문사는 예전에 개인적으로 다녀왔지만 또 가보고 싶어서 신청했다.

특히나 주차장에서 내려 솔바람길을 걷는 그 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폭신한 흙길과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산새소리가 

어우러져 정말 힐링하며 걷기 좋은 길이었다.

그다지 멀지도 않고 천천히 한 25분 정도만 걸으면 운문사에 다다른다.

운문사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역사가 깊은 아주 큰 절이었다.

특히나 천연기념물인 처진 소나무는 멋있게 자라고 있었고 절 뒷편에는 아주 아담한 화랑공원에는 각종 꽃들이 피어있었다.

계곡 물을 보며 소나무 그늘 밑에 앉아 있으니 정말 살아있는 기분이 들고 행복했다.

기념품점에 가니 절에서 주시는 쑥개떡을 주셔서 맛있게 먹고 연뽕엿도 사왔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절이다.

 

다음은 걸어서 금방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갔다.

몇가지 살 것이 있었지만 집에 까지 가지고 가기가 번거로워서  구경만 하고 왔다. 

 

다시 버스에 올라 20분 정도 가니 신화랑 풍류마을에 도착했다.

규모도 엄청나고 체험거리가 많아선지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다.

나는 재빨리 VR체험존에 줄을 서서 맨 먼저 체험을 하게 되었다.

직접 화랑이 된 듯 훈련장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마치 말을 타는 듯한 체험도 했다.

잠깐이지만 재미있었다.

꽃밭도 잘 가꾸어져 있어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시원한 그늘에서 쉬다가 다시 버스에 올랐다.

 

가까운 곳에 있는 망향정에 갔다.

청도 운문댐을 만들면서 수몰된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조성된 팔각 정자이다.

정자에 올라 경치를 보니 넓은 운문댐이 한 눈이 보여 시원함을 느꼈다.

 

오늘 여행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청도는 볼 것이 많고 지자체 지원이 있어 비교적 착한 여행비로 여행 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또 청도에 오고 싶다.

 

[청도 운문사]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

 

 

[청도 망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