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주말, 봄의 끝자락인 듯한 날씨에 경북 청도에 다녀왔습니다. 운문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500년의 세월을 품은 처진소나무는 선선한 봄바람 속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만난 각종 특산물은 청도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했고, 신화랑 풍류마을의 VR 체험은 정말 신라시대의 화랑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망향정에서 내려다본 푸르른 운문호의 경치를 뒤로 하고 대구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