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양매화마을 관광 후 너무 좋아서 집가자 말자 벚꽃 축제 바로 예약 했다..

 예전부터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는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여서 여행상품에 있길래 바로 클릭 클릭 했다...

근데 일기예보에 비가 떴다....우리는 항상 움직이면 비를 몰고 다니는지....비가 내린다...

`나는 비가와도 벚꽃이 다 떨어져도 진해 군항제 한번은 간다`는 마음으로 출발~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한없이 빌고 또 빌었다...진해 도착하면 짠하

고 햇님이 나타나 주기를.....

  첫 도착지 경화역 벚꽃길에 하차했지만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우리들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룩 주룩 내렸다..

밤새 내린 비로 벚꽃이 다 떨어졌을거라 생각과는 완전 다르게 아직 벚꽃이 많이 매달려 있었다...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린것 처럼...

비는 내려도 관광객들은 저마다 기념 사진 남긴다고 여념 없었고...우리도 그 관광객들 속에 함께 있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너무나 아름다운 관광지로 기억될텐데...비가 내려 조금은 아쉬웠다... 하지만 벚꽃비 맞은 기분은 나쁘지만은 않았다..

오늘의 메인 장소라 생각하는 여좌천 로망스다리는 정말로 최고였다...요즘은 국내 인기 있는 관광지는 외국인들이 진짜 많다~

수백장의 사진을 남기고 여좌천을 내려 오자 빗방울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잠깐 다시 가서 사진 찍을까도 고민했지만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미련없이 떠나 왔다...

  오전에 방문했다 안전상의 문제로 튕겼던 해군사관학교랑 11부두로 다시 이동했다...셔틀이 있다 했지만 걸었다....흩날리는 벚꽃들을 맞으며...

군항제기간에만 개방하는 해국사관학교...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컸다...돌아올때는 셔틀을 이용해야 할 정도로...ㅋㅋㅋ

너무나도 큰 군함도 구경하고 사관학교 박물관도 구경하고 이때 아니면 올 수 없는 관광지... 나름 알차게 돌아 다녔다...

  도심전체가 벚꽃들로 가득한 진해는 나무들 규모도 어마어마 했다... 왜 벚꽃하면 진해를 떠 올리게 되는지 이제서야 알게 됐다...

언제 어디로 떠나던 여행은 항상 설레고 기분 좋게 만든다....비오는 진해 군항제 여행도 내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