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 이원형입니다!
진해군항제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막바지라서 그런지 차가 막히는 교통체증없이 편하게 벚꽃을 구경하고 왔는데요~
먼저 첫번째 도착지인 진해역, 여좌천, 제황산공원 입니다!!



여좌천 다리인데요~ 저녁 7시쯤이 되면 요렇게 색색의 조명으로 여좌천의 풍경을 한껏 독보이게 해줍니다~
낮에도 이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녁 여좌천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여좌천은 로망스다리라고도 부르는 진해 군항제 기간의 필수코스인데요!!
인기 코스답게 꽤 많은 관광객들이 붐볐습니다!!
아! 그리고 여좌천 다리가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중 한곳이라고 할 정도로 사진 찍기에도 제격인 코스라고 하네요~
역시 굿 배경답게 많은 사람들이 플레시를 여기저기서 터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진해하면 벚꽃!! 벚꽃하면 벚꽃빵이죠!
해마다 벚꽃 축제 기간이면 벚꽃빵이 인기인데요~
요새는 거북이빵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벚꽃빵의 향긋한 꽃내음을 느낄 수 있는 빵을 원하시면 벚꽃빵을!! 벚꽃빵 특유의 꽃내음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거북이 빵이 만들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요새는 거북이빵 뿐만아니라 벚꽃 마카롱, 벚꽃 아이스티, 벚꽃 아이스크림 등등 벚꽃 관련 먹거리만 해도 줄을 지었습니다~뿐만아니라 중원로타리에는 여러가지 먹거리들로 벚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일석이조입니다!




다음으로 제황산 공원 입구 입니다!!
제황산 공원은 부엉이가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부엉산이라고도 부르고, 산 정상에 진해탑이 있다해서
탑산 공원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진해탑 까직 올라가는데는 365계단을 걸어 올라가시는 방법과 왕복 3000원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줄을 서서 모노레일을 타야하기때문에 365계단을 운동삼아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65계단!! 일명 1년계단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친절하게 번호까지 새겨져 있어 올라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계단 갯수를 보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는 생각으로 올라오니 어느새 진해탑이더라구요


365계단을 지나 드디어 진해탑에 올라왔습니다~
진해탑 내부에는 카페테리아나 VR머신이라고 해서 3D 입체 안경? 을 끼고 자전거를 타며 진해를 돌아 볼 수 있는
기구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또 2층에는 진해의 역사와 진해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자료들도 꾸며진 박물관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진해탑에서 보는 풍경은 또 기가 막힌데요~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이 진해탑 8층 높이에서 찍은 진해 전망입니다~
낮에 보면 핑크빛으로 물든 진해가 이뻐보이고 저녁에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라도 보는 것 같은 야경인 것 같습니다~
(야경 사진도 분명히 있었는데,,,어디 간건지,,,)
진해 군항제 기간에 보는 진해전망 뿐만 아니라,  야경코스로도 추천 코스인 것 같습니다~!!



진해 군항제의 마지막 코스인 경화역입니다!!
경화역은 벚꽃 명소로 유명해진 경화동에 위치한 작은 간이역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아예 열차 운행이 종료되었지만 2009년까지는 군항제 기간동안에만 열차를 잠시 운행 하였다고 합니다~
작년부터는 열차 운행은 사실상 종료가 되었고 이렇게 포토존으로 탈바꿈 되었는데요~
철도 위에 벚꽃이 꽤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경화역의 철길을 쭉 따라가면 아래 보시는 열차가 보이는데요~
포토존으로 많은 분들이 이쪽에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였습니다!!


1년에 딱 10흘 동안만 열리는 진해군항제 기간!!!
핑크핑크한 벚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과 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