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4월 5일!! 진해군항제+해군사관학교+경화역 가는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가 온다는건 첨부터 알고 갔지만 그렇게 빨리 내릴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첫 도착지 경화역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져서
경화역 찻길을 우산을 들고서 낭만을 느낄수 있었어요.
까마귀들이 까악 까악 거리며 날아다니고
그 중간 중간 천둥소리까지 합세해서~ 오늘의 험난한 여행길을 알려주는 듯 했어요^^
경화역을 비와 함께 느끼고
돌아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 도착해서는 햇빛까지 내리쬘만큼 날씨가 게여서
아싸했는데....또 거북선을 보고 나오는 순간 비가 미친듯이 내려서
관광버스까지 뛰어갔네요~~ 날씨가 미친년 널 뛰는듯했어요 ㅎㅎㅎ
(노처녀인 저의 마음과 같아서 반가웠어요 ㅎㅎ)
오늘 젤 많이 했던 행동이 우산을 폈다 접었다 ㅎㅎㅎ 온다 싶어 펼치면 그쳐있고
그쳤다 싶어 우산 접어 놓으면 또 빗방울 들고...
안그래도 겨울내 찐 살 덕에 사진으로 증명하는 사진 찍지말고
눈으로 많이 담아가자 해서 찍지 않았던 사진들...우산 핑계 삼아서 더 열심히 찍지 않았어요 ~^^
식사 후 365계단을 오른 후 제황산 공원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진해의 모습은 잊을수가 없네요~
가서 젤 좋았던 곳이였어요^^ 전 경화역보다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모노레일을 타고서라도 꼭 올라가서 풍경을 꼭 보셨으면 해요~
로망스 다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길었어요. 그래서 덕분에 본의 아니고 운동 많이 했네요^^
아쉬운건 이 모든걸 밤에 봤다면 정말 아름다웠겠다...비가 오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것인가...
올해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하고 56회 진해군항제는 날이 좋은날^^ 밤에...꼭!!!! 남자랑
(친한 여동생이랑 함께 한 여행이였어요^^)오는걸로!! 확정지었네요.
가이드님 성함을 잊었는데ㅠㅠ (이해해주세요^^ 제 이름도 가끔 잊어요 ㅎㅎㅎ)
상냥하고 싹싹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었어요. 퀴즈 맞춰서 가이드님이 주시는 사탕도 먹었어요^^
(->경화역이 cnn에서 한국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뽑혔는데 몇위일까요?? 에서 겐또^^로 5위 외쳐서 당첨!!)
밑에 후기 글에 미남 가이드님이 계신다던데.......잠깐.....맘이 흔들리긴 했지만 ㅎㅎㅎ
다음번 여행길도 우리 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어요^^
어쩌면 비가 와서 더 기억에 남는 추억 쌓은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즐거운 시간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삼성여행사와 함께 행복한 여행 계획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