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 안다녀오신분들 이번 주말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퇴근하고 부랴부랴 적어요. 정말 추천요. 저는 4월2일 일요일에 다녀왔는데요. 사실 아침 6시 30분 출발이라는게 조금 부담스러워서 고속버스나 자가용도 생각해 봤었는데, 여행사 통해 다녀와서 편하게 즐기고 생각보다 피곤하지도 않았어요. 막상 가보니 아침에 일찍 오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아니면 아예 밤벚꽃을~) 거기에 서샛별가이드님 재밌으시고 친절하시고 야무지시고^.^ 벚꽃빵이랑 365계단 꿀팁도..ㅎㅎ 밤벚꽃도 이쁠거 같은데 보고싶네요. (자가용은 비추에요. 주차문제도 있고 버스 기다리는 줄이 길어요) 해군사관학교 구경하고 진해탑에서 진해 전망도 내려다보고 로망스다리에 마지막으로 경화역에서 흐트러지는 벚꽃은 정말 절정! 우리 동네도 한 벚꽃 하는데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여행사 통해서 편하고 알차게 한번 다녀오니 다음에는 어디를 또 가볼까 생각부터 드네요. (점심 먹을곳은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먹거리장터는 꽉 차있고 식당도 생각보다 많이 없고.. 큰길보다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식당 좀 있더라고요. 저희는 쌈밥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