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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 속에 떠난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광양매화축제에서는 흰 매화와 청매화, 그리고 붉은 매화까지 어우러져 마을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매화길마다 꽃내음이 가득해 걷는 발걸음마다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 방문한 구례 산수유마을에서는 노란 산수유 꽃들이 물결처럼 펼쳐져 또 다른 봄의 절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은 참 황홀했습니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외투를 벗고 가볍게 산책하듯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여유로웠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나풀나풀 걷는 길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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