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떠난 봄 여행♡♡

삼성여행사 덕분에 이동도 일정도 편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대구를 출발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푸른 바다를 품고 있는 해동용궁사.

절과 바다가 만나는 그 풍경은 볼 때마다 감탄입니다.

파도 소리 들으며 각자 소원도 하나씩 마음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단체사진은 왜 이렇게 웃음이 터지는지, 결국 제대로 나온 사진은 몇 장 안 되지만

그 과정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점심은 기장시장으로 이동~~ 

미리 검색으로 찾아둔 기장시장 맛집으로 소개되어있던

재첩국 가게를 동료들과 찾아 갔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메뉴가 나오고,

맑은 국물에 숟가락을 넣는 순간

“와… 속이 풀린다.”

식사 후에는 시장 구경이 또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좌판들,

밥을 먹어도 간식 배는 늘~~따로!!

간식거리 또 하나씩 사서 나눠 먹으며

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움을 한껏 느꼈습니다.

 

점심 후 돌아오는 길에는 마지막 코스로 매화 향이 은은하게 번지던 통도사를 들렀습니다.

고즈넉한 절 마당에 피어난 매화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벌써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홍매화의 붉은색 덕분에 사진은 그야말로 인생샷 분위기.

“꽃이 예쁜 거야, 우리가 예쁜 거야?”

이런 농담을 주고받으며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돌아오는 버스 안 가이드님 이벤트,

“가이드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연습게임 1판 뒤 이어지는 실전게임 2판

오호라~~~~근데

가.이.드.님!

보자기를 자주 내시는 건가요?ㅋㅋㅋㅋ

승리자는 모두 가위!였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ㅋㅋ

그럼에도 저는 2번 모두졌네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모두 크게 웃었던 시간.

편안했고, 맛있었고, 무엇보다 함께라서 더 좋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