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성민진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벚꽃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진해 군항제"를 다녀왔습니다:)

 

진해군항제는 4/1~4/10까지, 해군사관학교, 진해역, 여좌천, 중원로터리, 제황산공원, 경화역 등의 일원에서 진행되는데요^_^

진해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도로 곳곳에는 벚꽃들이 피어 있어 봄이 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는 이 날 일정 중 첫 코스로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지만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개방이 되기 때문에 해군사관학교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군사관학교 내에도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에서 벚꽃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군함 승선 체험과 군복 체험, 실제 크기의 거북선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 해군 헌병대 오토바이 퍼레이드도 펼쳐져서 구경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해군사관학교 구경 후에는 진해역+여좌천+제황산공원 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여좌천의 로망스다리는 아름다운 벚꽃 명성대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곳 여좌천 아래에는 LED 조명으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어 축제 기간에는 야간 점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야간에 벚꽃 구경을 하러와도 정말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좌천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진해역과 제황산공원이 있는데요~

저는 근처에서 식사 후 제황산공원 365계단(1년 계단)을 올라 진해탑 전망대서 진해 시내를 구경하였습니다.

밥을 먹고 와서 그런지 쪼끔 힘들긴 했지만..ㅎㅎ 높은 곳에서 진해 시내를 보니 벚꽃과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제황산공원 곳곳 계단길에도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원 없이 벚꽃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

 

 

마지막 일정으로 경화역을 방문했습니다.

경화역은 2006년도부터 여객 업무가 중단된 폐역이지만 철로를 따라 벚꽃이 심어져 있어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옆 쪽에 먹거리들이 있어 구경하다 배가 고프면 간단한 군것질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씨 좋은 날, 좋은 고객님들과 예쁜 벚꽃을 보고 와서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이었고~

다음에도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상 성민진 가이드의 진해 군항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