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일요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는 보기 힘든 눈을 실컷 보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먼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수타사를 들렀습니다. 수타사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사찰이었습니다.

세조시절 훈민정음으로 만들어진 월인석보도 보고, 산소길을 따라 걷다보니 하얀 눈길이 나와 즐거웠습니다.

 

수타사에서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인제로 이동하여 자작나무숲으로 갔습니다. 

숲까지 가는 길이 온통 눈길이어서 사박사박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자작나무숲은 하얗고 곧게뻗은 나무들이 눈으로 덮인 하얀 길, 새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뽐냈습니다.

 

눈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진정한 겨울여행을 즐기며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