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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개인사정으로 1명이 빠진 꽃놀이가자!팀원 4명과 함께 삼성여행사의 특가상품으로 이른 아침에 설레임을 안고 해남으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땅끝마을은 10년전쯤 시댁 식구들과 다녀온 이후로 길이 멀어 가보지 못한 곳.... 여행사에서 가니 운전에 대한 부담도, 시간에 대한 부담도, 코스에 대한 부담도 없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었다. 먼저 일본 문명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왕인 박사유적지... 넓은 정원 같은 분위기의 유적지엔 산책은 물론 미로와 작은 연못도 있어 쉼에 있어 더없이 좋은 장소인 듯하다. 유적지를 둘러보고 난 다음 새콤달콤한 낙지초무침, 시원한 국물의 연포탕 맛은 좋았지만 일부 관광지 특유의 과한 금액의 식사비 지출에 다들 놀라면서 먹은 점심 식사는 많이 아쉽기도 했다.
식사 후 잠시 거리를 거닐다 녹우당으로 이동하였는데 해설사님의 열정적 설명 덕분에 자유시간이 촉박하여 500년된 은행나무와 비자나무만 보고 내려와야 했다. 50분간 버스를 타고 땅끝마을로 이동하여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를 올라가 한반도의 땅끝을 바라보고 내려와 군고구마를 먹으며 바닷가 해안길의 데크를 따라 산책하고 왔다. 한겨울 오후 바다의 윤슬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긴 여정이었음에도 안전운전을 해 주신 기사님....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분량의 설명으로 지루하지도 아쉽지도 않게 잘 설명해 준 가이드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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