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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협곡열차 크리스마스하면 분천산타마을~크리스마스주간에 즐기기 딱 좋은 여행코스였어요. 28인승 버스를 타고, 분천 산타마을로 도착을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산타관련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연말 기분을 맘껏 즐길 수 있었어요. 분천 산타마을에서 협곡열차를 타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민자역사인 양원역, 하늘도 3평 땅도 3평인 승부역, 예전 탄광촌의 모습을 간직한 철암역끼지 약1시간 가량 협곡열차를 타면서 느린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열차를 여유롭게 즐기며 겨울에 열차를 즐겼어요. 철암역에서 정선시간까지 1시간20분정도 걸리는데 눈이 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2,7일 장날인 정선시장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다라는 말처럼 27일 장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여러가지 산지에서 살 수 있는 나무들과 곤드레등 볼거리,먹거리들이 많았어요. 정선에서 국밥을 배불리 먹고 시장을 한바퀴 돌아본 뒤 정선시장에서 10분거리인 병방치스카이워크로 이동해 한반도 지형의 밤섬이 잘 보이는 곳에서 하늘 위를 걸어다니는 느낌인 병방치 스카이워크 높이가 높아서 그런지 밑에 보는게 조금 아찔했지만 그대로 앞에 탁 트인 전망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거 같았어요. 강원도까지 가서 눈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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