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삼성여행사를 통해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겨울임에도 날씨는 비교적 따뜻해서 임실치즈마을의 밝은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치즈를 좋아하는 저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치즈 육개장으로 가족과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치즈가 너무 좋아서 가족과 두번째로 여행을 올 정도예요. 

 

 마을에서 스크린 사격 게임을 하고 즐거운 마음이 더해졌습니다. 공연을 관람하며 약간 낯선 정서를 느끼기도 하며 썰매장에서 썰매 타는 아이들을 보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하늘에는 지진운 같은 구름들이 깔려 있기도 하고 사이사이 햇빛이 따사롭게 내리쬐기도 해서 공상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선 예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위에는 하얀 털옷, 하의로는 드레스 같은 한복을 입은 사람들과 왕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친구처럼 거리에 보였습니다. 삼성여행사를 통해 제가 차에 대해 가진 취미는 쌍화차입니다. 늘 커피, 시원한 요거트를 고집하던 제가 여행지에서 먹는 쌍화차는 일반 가루가 아닌 정성껏 수제로 만들어진 약재 같은 것이라서 견과류가 뿌려진 채 마시면 무척 고소하고 마음이 편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쌍화차를 다 마시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초코파이랑 치즈를 먹고 싶어서 온 여행이기도 합니다. 또 저희 동네가 아닌 타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온 여행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공기가 저희 동네 공기보다 맛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여행사를 좋아합니다. 

 

나중에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선 가이드님이 어떤 쪽을 택하실까 생각하고 첫번째가 아닌 두번째 계획대로 하자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손을 내려야 했습니다. 가위 바위 보 게임은 한번 더 있었는데 계획 없이 하자 조금 더 게임이 길게 이어져 직감이 필요로 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섬세히 안내해주신 가이드님, 친절히 운행해주신 버스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