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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중턱이라지만 포근한 날씨... 친구와 멀리 해남까지 나들이~~~ 먼저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하여 아스카 문화의 기반이 되게 한 왕인박사의 유적지를 여유로이 둘러보고 낙지로 이름난 독천 낙지거리에서 한우갈락탕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었다. 다음은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를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해남의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 전망대에 올라 흐린 날씨 탓에 희뿌연 바다를 구경하고 땅끝탑은 비가 내려서 생략~~~ 카페에서 차 한 잔하며 오늘 여행 마무리 ~~♡ 먼거리를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과 친절한 조길현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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