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특가상품으로 남해 당일 여행~봄과 여름에 가봤던 남해는 겨울에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떠났어요. 보리암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20분간 조금은 가파른 길을 올라가서 금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 보리암, 남해 바다가 한 눈에 펼쳐져 관음성지 중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봤어요. 해수관음상에서 소원도 빌었어요. 미조항에서 멸치초무침을 맛있게 먹고, 독일마을로 이동해서 파독전시관에서 그때 당시의 삶과 전시물들을 보면서 타국살이의 어려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졌어요. 파독전시관, 독일마을, 원예예술촌을 차례대로 관람을 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외국에 온 느낌이였어요. 마지막으로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바다 건너편에 해가 지는걸 감상하고 여유를 즐기며 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