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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상품으로 저렴하게 떠나는 해남+영암 당일여행~대구에서 조금 먼 곳이라 영암에 도착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출발할 때는 추웠지만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에 도착하니 날씨가 따뜻했어요. 한적하고 고즈넉한 왕인박사 유적지 영월관 전시관에서 문화 해설사님의 설명도 듣고, 왕인사당까지 걸어가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었어요. 독천낙지거리에 가서 갈낙탕과 연포탕, 낙지초무침이 유명한 곳으로 낙지초무침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이제 해남으로 이동해 고산 윤선도 유적지인 녹우당은 폐쇄되어 볼 수 없었지만 박물관과 녹우당 가는 길에 아직까지 단풍이 물들어 있어서 고택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계절에 와서 그런지 이뻤어요. 마지막으로 해남 땅끝마을 모노레일을 8분정도 타고, 전망대와 땅끝탑비에서 사진도 찍고 해질녘에 해안길을 걸어가는데 힐링을 제대로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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