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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해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힐링 코스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남해 보리암으로 향했는데, 맑게 갠 하늘 아래 절집 풍경이 정말 고즈넉했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남해 바다와 산 능선은 여행의 시작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보리암에서는 넉넉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며 소원을 빌고, 시원하게 트인 전망을 즐겼습니다. 맑은 바람과 고요한 절의 분위기가 모두에게 좋은 휴식이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점심은 미조항에서 드셨는데, 항구 특유의 활기와 함께 신선한 해산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식사하시면서 “남해 오길 잘했다”는 이야기도 많아서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 그리고 원예예술촌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파독 간호사·광부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에서는 많은 분들이 조용히 감상하며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겼습니다. 이어서 원예예술촌에서는 알록달록한 정원과 감성 가득한 공방을 여유롭게 걸으며 남해만의 예쁜 분위기를 만끽했어요. 마지막 일정은 은모래해변에서의 일몰이었습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루의 마무리를 했는데, 모두가 사진을 찍고 감탄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오늘 하루가 여행객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에서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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