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가려던곳을 미납해서 예약을 놓쳐 못가고 이곳을 친구와 함께 여행을가보고싶어서하고 가게되었다 버스앞자리로 배정되어 다행이었고 별 기대없이 부족한 잠을뒤로했다 함양거쳐 마이산을 바라보며 도착한곳은 삼례시장 친구는 전틍시장을 무척좋아해 둘러보고 점심으로 팥칼국수 주인아줌마의 넉넉한 인심과 전라도 사투리맛에 흠뻑 빠졌다 다음 송광사를지나 천호성지는 도착해 내려 보니조용하고 단풍이. 빨갛게 혹은 노란주홍빛깔로 너무 아름다워고 오랫만에 복잡하고 정신없이보낸 시간들을 내려놓고 평화를 느낄수있었다 잠시 근처 십자가길을 걸으며 내 영혼의 찌꺼기들을 조금이라도씻어내며 한결 가벼운 마음을 가질수있어좋았다 위봉산성 오성한옥마을 옛 역사를 거쳐 이르른 현실앞에 잠시 나마 자연속에서 휴식하며 시간을 세워봤다 스마트폰의 시끄러움 내면의 잡다하고 부질없는 생각쓰레기들을 여행을통해 씻어낼수 있는 시간을가져 너무좋았다 아직도 한옥마을 길가 텃밭에 감나무의 감 따는 모습이 아른거린다 긴 나무 막대기끝에 감을넣어 따는 모습은 어릴적 고향으로데려다준 정감가는 장면이었다 내년. 또 가보고싶었다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