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 한반도 육지의 최남단 땅끝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는 왕인박사의 유적지를 시작으로 영암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영암독천낙지거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해남으로 이동했습니다.

 

고산 윤선도 선생이 살았던 녹우당 일대를 둘러보고 해남윤씨 가문의 삶과 종가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수 있었습니다. 500살, 300살이 된 은행나무 소나무도 멋지고 단풍도 곱게 들어 사진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올라 대한민국 땅 끝, 길의 시작점을 밟아보고 아름다운 바다 전경과 낙조를 보며 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