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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 책 속에서 튀언 나온 듯한 단풍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내장산 단풍! 책에서 묘사하는 울긋불긋 그대로, 사진 색감 그대로의 단풍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까 진짜 감탄만 나옵니다. 내장사까지는 도보로 올라갔는데, 솔직히 왕복 셔틀버스 타는 걸 강추합니다. 시간이 타이트해서 여유롭게 단풍 즐기고 싶다면 셔틀이 훨씬 단품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내장사 기준으로 위쪽도 예쁘고 아래쪽도 예쁘고, 그냥 사방이 단풍 명소기 때문에 차라리 여기서 더 시간을 보내도 좋을꺼 같아요 다만 버스를 이용하면 올라가는 길에 있는 단풍 포인트를 못 보는 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꿀팁 하나!
안 그러면 허둥지둥해야 해서 여유가 없어요ㅠ 담양 죽녹원 – 기대 없었는데 의외로 힐링 스팟 솔직히 기대감 없이 갔는데, 웬걸? 조용하고 걷는 내내 기분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대나무숲 특유의 바람 소리랑 공기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갈 사람들은 미리 사진 스팟 검색해서 가길 추천합니다. 사진이 은근 예쁘게 잘 나오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메타세콰어길 – 가을 감성을 한 곳에 모아둔 곳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합니다. 가을을 한 곳에 모아둔 곳 같아요 사람들이 왜 강 옆에서 사진을 찍나 싶었는데, 직접 찍어보니 그 이유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빛, 각도, 배경이 어쩜 그렇게 잘 맞는지… 그냥 셔터만 눌러도 인생샷 나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MVP, 가이드님! 설명도 딕션도 완전 굿굿굿!! 사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우리 버스에 타신 박*락 가이드님이 덕분에 여행 만족도가 두 배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그냥 ‘찍어준다’가 아니라, 인스타 감성 200%로 담아주는 실력자 중 실력자 이 분 다시 만나면 무조건 사진 맡기고 싶을 정도로 센스가 정말.... 미쳤어요 단풍 예쁘고, 공기 좋고, 사진 잘 나오는 곳으로 여행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일정이었습니다. 가을에 떠나는 단풍 명소가 고민 중이라면 이 조합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