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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기는 식도락 1박 2일 여행~마지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11월에 강진으로 출발했어요. 대구에서는 조금 멀어서 가기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1박 2일로 여행가니 맘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장흥에 대표적인 먹거리 장흥삼합(한우+키조개+표고버섯)을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겸 편백나무숲 우드랜드로 향해 피톤치드를 제대로 느끼며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이라 그런지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다음 고려청자박물관으로 이동해 청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유물, 디지털전시관까지 다 둘러보고, 해질녘 가우도 출렁다리로 이동해 해질녘에서 바라본 바다와 다리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모란한정식집에서 저녁을 배불리 먹고, 해남 두륜산 근처 숙소로 이동해 한창 두륜산 단풍축제하는 주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다음날 아침 일찍 속이 편안해지는 해장국을 먹고, 대흥사로 이동해 두륜산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길을 걸어 대흥사와 표충사, 보호수인 연리근도 보고 아침에 맞이한 대흥사는 공기와 햇볕이 따스하게 반겨주는 느낌이였어요. 두륜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10분정도 타고 올라가서 고계봉 정상에 올라가 단풍든 산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었어요. 1박 2일 마지막 점심인 용궁해물탕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해물탕을 먹고, 마지막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가을에 무르익은 갈대밭에서 여유도 즐겼어요. 마지막 단풍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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