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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여행후기입니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추모 공간으로 역사의 무게와 자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던 곳이었어요 이어 방문한 지중해마을은 이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주네요 마침. 우리가 갔던 날이 축제가 있어서 그런지 지중해마을이 더 활기찼고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공세리 성당의 고풍스러운 건축미도 멋졌어요 신앙의 공간이 주는 경건함과 가을의 고즈넉함이 겹쳐져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곳^^ 마지막, 피나클랜드에서는 가을의 색채가 절정을 이루네요 오천만송이 국화꽃이 잘 가꾸어져 있었던건 물론이고, 붉고 노란 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전해주었답니다. 놓치고 살았던 계절의 향기를 다시금 되찾을 수 있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을을 온전히 느끼고 왔던 여행이었습니다. 잠시 멈추어 서니, 계절이 주는 위로가 마음을 채워주었고 앞으로의 일상에도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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