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충남 아산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곳, 현충사!

소나무 숲 사이로 청량함이 가득했어요. 좀 아쉬운건

담주에나 단풍이 이쁘게 필것 같아요.

현충사에서 차로 10분정도 가면 하얀 벽과 파란 지붕,

그리고 예쁜 골목길이 이어지는 지중해마을에 도착!

이국적인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서 사진 찍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마침 국화꽃 축제 행사에 무료로 국화꽃 화분심기 체험도 했네요.

식사 후에는 공세리성당으로 향했어요.

성당 입구부터 오래된 벽돌 건물과 가을 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마지막 하이라이트! 피나클랜드! 

올해도 피나클랜드에서는 ‘오천만송이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이름처럼 정말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국화밭이 장관이었죠.

사진 한 장 찍을 때마다 배경이 그림처럼 나왔어요.

갑자기 날씨가 춥고 바람은 불었지만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추억 가득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