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핑크뮬리가 생각나는 가을에  특가상품의 기회까지 잡아서 너무나 알찬 일정과 가성비잇는 코스엿어요
신소양체육공원은 탁 트인 강변뷰도 멋지지만 둥근언덕에 핑크뮬리를 심어 오솔길따라 걸으면서 어느 각도에서든  촬영이 가능하고 멋진 사진이 나와서 핑크뮬리는 여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곳곳에 잇는 야외의자와 그늘벤치에 편하게 앉아 분홍빛 물결을 감상하는 시간은 정말 힐링이엇어요

해인사는 몇년전에 가니 공사로 내부에 못들어갓엇는데 드디어 완료되어 장경판전도 볼수 잇엇고요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앗는데 북적이지않아서 차분하게 둘러볼수 잇엇어요
입구에 국화전시도 예뻣고요
해인사에는 쌍둥이부처님 모시고 잇지요ㆍ54번 꺽는 미로를 걸어 같은자리로 돌아오는 해인도도 보고 번뇌를 다 내려놓고 온 느낌이엇어요
식당가에 가니 사장님이 수제도토리묵 서비스주신다해서 맛잇는 산채비빔밥 시켜 같이 먹엇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부모님 편하시게 모노레일을 타고 청와대셋트장을 갓어요
첨 생겻을땐 없엇는데 역대 임금님의 초상들로 꾸며진 벽이 잇엇는데 가까이 가면 웃으며 말도 하는 움직이는 미디어액자여서 재밋엇어요
국내최장거리라는 코끼리미끄럼틀 타고 싶엇는데 용기를 못내엇네요
청와대셋트 앞 분재원까지 보고 다시 모노레일타고 오니 15분 남아서 짧게나마 영화셋트장도 살짝 구경하고 알찬 여행을 마무리햇습니다
부모님이 걸음이 느려서 자주 뒤쳐젓는데 꼼꼼히 챙기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빠듯하고 알찬 여행이 순조롭게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