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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날 2025년 마지막 함안 낙화놀이를 보고왔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단풍이 들진 않았지만 가을을 맞이한 입곡군립공원은 산책하기 참 좋은 장소였습니다. 저수지 위로 비춰진 가을하늘이 아름다웠습니다.
아라가야의 유적이 잘 보존된 함안박물관에서 고분군 주위를 산책하고, 저녁에 있을 낙화놀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장날이라 가야시장은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했습니다.
가을날 보는 낙화놀이는 봄, 여름과는 또다른 깊음이 있었습니다.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은 무진정에서 국악공연과 어우러지는 흩날리는 불꽃들을 보며 가을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