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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졸업후 처음으로 친구들과 기차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에,
나는 또한번의 수학여행을 떠나는 여학생 처럼~꼬박 밤을 세웠다는..ㅎㅎ 지금도 그날의 여운이 남아 넘넘 행복한, 마음은 늘 10대소녀같은 우리들의 추억을 올려봅니다~ 들뜬 마음으로 이른 아침 동대구역에서 만난 우리들은 누가 주부아니랄까봐,
긴시간 만큼 먹을양식을 준비한 배낭을 메고, 특히 누구?는 마치 집나온 것 처럼 가득가득 챙겨 더욱더 풍만했던 여행이였구요~ㅎㅎ 태백의 숨은 보물들을 검색만이 아닌 경험으로,
구석구석을 찾아간 정말 알찬 일정으로, 그날 함께한 여러팀과, 남동생같은 훈훈한 미소로 마지막까지 친절했던 현용운 가이드님과, 쉽고도 재미있게 여기저기를 설명해 주신 태백의 문화해설사 김상구님 덕분에 더욱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 그동안 수다보따리로 호호 깔깔 시간가는줄 모르고~~
우리들의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 찍어주신 승무원 아저씨 땡큐 땡큐합니다~^^
![]() 백두대간의 협곡열차 V-train을 타기위해 주변이 모두 초록으로 둘러쌓인 분천역에서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고, 알록달록 예쁘게 잘 꾸며진 사방이 탁~ 틔인 전망 초록의 싱그러움과 어우러진 절벽과 계곡의 맑은 물을 보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는....ㅎㅎ
얼마전 방송으로 방영된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간이역! 정말 아담하고도 소박한 마을 태백의 보물들을 만나러 철암역에 하차.
광부,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탄광지역의 소중한 생활 흔적들을 잘 전시해 놓은 까치발 건물 의 탄광 역사촌 둘러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 궁금했던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 연못 구경 후 황지시장에서 맛본 물 닭갈비는 색다른 맛에 반하고, 친절한 주인에게 한번 더 반한곳. ![]()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는 동굴속 탐험을 하기위해 미니 열차를 타고 들어간 용연동굴은 마치 미로 찾듯 구불구불 재미있었다. 다리길어 보이게 아주 잘 찍어주시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로 향하면서 걸음을 재촉하며 오늘의 일정 마지막인 저녁식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