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자형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아찔했지만 시원한 풍경 덕분에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고, 이어서 찾은 창포원은 한적하고 정갈해서 천천히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온천단지에 도착하니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고, 꽃길을 걷다 지친 발은 족욕체험으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자연을 따라 걷고, 꽃을 보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하루를 보내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