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7일간의 추석연휴 첫날 거창여행을 예약하고 뿌듯해하며 기다렸는데 날짜픽스를 잘못한 것인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첫코스 Y자형 출렁다리는 셔틀 하차지점에서 2키로 정도 올라가야하며 비내리고 바람불어 우산쓰고 옷깃 붙잡고 하느라 경치를 맘낏하지 못해 아쉬웠다. 조심스럽게 훑어본봐로 멋진 곳이었다. 거창시장에서 피순대랑 국밥을 배불리먹었다
두번째 창포원은 넓은 면적을 자랑하듯 국내외 모든 꽃들이 존재하는듯했다. 계절이 달라 피어있는 꽃은 소수였지만 많은 식물이 심어져있었다. 습지가 여러곳 조성되어 있어 신비롭고 고귀한 수련을 여러종류 볼수있었다
황화코스모스 는 비가 내려 꽃잎이 모두 고개를 떨구고 있어 안쓰러웠다. 족욕체험은 쌀쌀한 날씨에 살짝 웅크린 마음을 녹이고 고생한 발에 온기를 넣어 피로가 가시는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