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해 독일마을로 다녀온 하루였습니다. 가을 햇살이 스며들고, 바람은 선선해서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셜리 스카이워크에서는 탁 트인 남해 바다가 360도 한눈에 펼쳐지고, 투명한 유리바닥 위를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이후 독일마을로 이동해 제13회 남해 독일맥주축제 현장을 찾았어요. 현장 분위기는 활기차고,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7천원짜리 독일 맥주 무료 쿠폰 덕분에 전통 맥주 한잔을 맛보며 여행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독일식 소시지도 쫄깃하고 풍미가 깊어 모두가 만족스러워했고. 불어오는 가을바람 속에 주황색 지붕들아래 펼쳐진 남해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과 함께한 오늘의 남해 여행,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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