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자락을 따라 수박마을, 증심사, 그리고 휴심정을 둘러보는 하루 여행은 자연과 전통, 그리고 휴식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무등산 수박마을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거의 끝물이라고 했습니다. 보통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하네요. 다양한 크기의 수박 kg 따라 가격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제공한 산채 비빔밥이랑 무등산 수박은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수박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증심사는 무등산 입구에서 제 걸음속도로는 4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즈넉하고 위엄 있는 사찰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사찰 경내가 매우 평화롭고, 오래된 전각들이 주는 고풍스러운 멋이 인상적이었어요. . 잠시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마음이 절로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휴심정이었습니다. 미니정원과 함게 다양한 복합몰로 구성되었습니다. 카페안에는 다양한 빵과 음료 캐릭터 상품들이 팔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옷가게 식당도 있었습니다.

무등산의 세 명소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독특한 수박마을의 볼거리, 증심사의 고즈넉한 전통 문화, 그리고 휴심정의 여유로운 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억에 남는 하루 여행이었습니다.

광주에서 자연을 느끼며 음식체험까지 뜻깊었습니다.

 

** 무등산 수박마을

** 증심사

** 휴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