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이번에 삼성여행사에서 영동에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아침부터 여행생각에 설레더라구요 자주 가는 여행이지만 포도따기할 생각에 며칠 전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성서홈플러스에 도착하니깐 10분 일찍 버스가 도착하여 일찍 타게 되었고 가이드님의 주의사항과 함께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 영동으로 가즈아~

 

달린 지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 이른 점심을 먹을 거라 휴게소 음식은 꿈도 못 꾼채 넘어가게 되어 아쉬움이 남았어요 ㅠㅠ 

 

다시 1시간을 달려 영동으로 도착하여 한우탕을 먹는데 한우 양도 많고 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오호 ~ 이게 웬걸 ! 깍두기도 너무 맛있고 한우탕도

제대로고 너무 옹골진 한상이라 기분이 내심 너무 좋았답니다. 한우탕이라길래 고기 몇 점 들어간 탕이지 않을까 했는데 제대로된 탕이라 먹는 내내

만족스러운 한 끼여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 됐어요.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국악축제장으로 가서 하차 후 단체사진을 찍고 국악박물관 구경과 함께 옆에 장구 만들기 체험장도 있고 하차한 장소에서 바로 

공연도 해서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와인시음행사도 하고 떡볶이나 어묵 등 분식도 팔아 와인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건너편 쪽으로

가니 DJ분께서 제기차기행사도 하고 윷놀이 던져 상품을 주는 행사를 해서 어머니께서 참여하셨는데 처음 제기차기에서는 실패로 상품을 못 받았지만

두번째 윳놀이에서는 저랑같이 윳을 던져 모나 윷이 나오면 되는데 같이 던져 "모"가 나와서 상품인 뱃지도 받아서 희열 장난 아니게 되었답니다 너무 

좋았어요 ~!! ㅎㅎㅎ 국악축제장 돌아다니며 오후에 있을 공연도 미리 구경하고 나무놀이터가서 나무로된 놀잇감도 가지고 놀며 재미난 시간을 보낸 

후 포도따기할 장소로 이동을 했어요.

 

 

포도따기 장소에 도착해서 안내사항을 듣고 버스에서 하차 후 박스를 받아 포도밭으로 향해요. 오늘 딸 포도는 바로 머루 포도!

바로 앞이라 몇 걸음만 걸으면 되는데 여기서부터 고난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ㅋㅋ 포도밭에 들어가려면 허리를 숙여야 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포도 2 송이 따야하는데 제일 좋은 걸로 따고 싶은 마음에 깊숙이 들어가 땄는데 마음에 드는 송이를 찾아 땄어요 . 1.5kg 씩 따는데

박스에 2송이씩 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더 넘치게는 따기 힘들거든요 따고 난 후 무게를 재고 다시 버스로 돌아오면 돼요. 이제 포도 축제장으로 떠납니다. 

 

포도축제장은 한 20분 정도 가면 되는데 축제장에 도착하니깐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진입로에서 몇분 정도 기다린 후 축제장

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 먼저 메인 축제장 부스들부터 돌아다녔는데 Dj, 포도구입할 수 있는 부스, 음식점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고, 포도구입

처에서 캠벨포도, 머루포도, 샤인머스캣, 자두 등 시식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마음껏 먹으면서 이집은 어떤 맛이고 저집은 좀 별루다 이러면서 다 둘

러 봤어요. 제일 맛있었는 집에서 포도를 사고 싶었지만 오늘 포도따기에서 포도를 따서 너무 많으면 다 못 먹으니 못 샀어요 . 이게 아쉬움이 남네요.

좀 출출해져서 음식부스로 가서 버섯탕수육도 시켜서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버섯탕수육이 고기도 아닌데 쫄깃쫄깃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굿! 먹고 DJ부스에서 제기차기 행사를 하더라구요. 또 어머니가 이번엔 성공을 해야겠다면서 한번 더 도전을 하게 되었고 이번엔 다행히! 성공! 상품

으로 캠벨포도 한송이를 받게 되었어요 ~~~!! 요요요 ~ 짝짝짝 

 

 

포도 메인 부스 건너편에도 행사장이 있는데 포도밟기, 키즈놀이터(각종체험장), 츄러스 등 먹거리 타운이 형성돼 있고 저희는 포도축제장 가기 전부

터 포도밟기 행사를 꼭 참여하자고 미리 정하고 가서 포도밟기 행사장으로 곧장 가서 신청을 했는데 원래는 3시 30분 타임이지만 인원이 다 차서 3시

에 시작할 수 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비닐장화를 챙겨 신었어요. 행사 시작 전 노래를 틀어주시는데 어머니께서 춤도 추시고 잘 놀으셔서 행사시작 전

부터 상품을 하나 타고 시작했어요 . 어머니 대단하시죠 ~! ㅎㅎ 굿굿 포도밟기 행사를 시작하고 노래에 맞춰 포도를 밟기도 하고 앞 사람 어깨에 손을 

올려 기차놀이도 하면서 재미난 시간을 가졌고, 그러다가 대표끼리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꼬리물기도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ㅎㅎ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복숭아즙도 나눠줬어요 . 어머니는 상품으로 복숭아즙 5개도 받고요.

 

 

여행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 다시 버스에 타서 집에 가는데 포도를 땄잖아요. 버스에 포도향이 가득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향긋하니 달콤하고 ~ 

집에 가는내내 여행을 곱씹어보니 만족스러운 한우탕부터 국악축제장에서 윷놀이로 상품도 타고 와인도 사고 포도따기 체험장에 가서 머루포도도 따

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고, 포도축제장에서도 DJ부스에서 제가차기로 포도받고 포도밟기에서도 복숭아즙 받으며 오늘 상품을 많이 받았더라구요. 

여행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상품을 많이 받은 적은 처음이라 더욱 신이 났어요. 

 

 아참 그리고 버스에서 가위바위보 행사도 하거든요. 거기서 어머니꼐서 가위바위보에서 우승에서 스타벅스쿠폰도 탔답니다. ㅎㅎ 정말 많이 탔죠?

어머니에겐 더욱더 잊을 수 없는 하루였고 저도 옆에 있으면서 재미난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분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가이드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