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까운 거창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 때문에 혹여 여행하시는데 불편하시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우두산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잦아들고 구름에 싸인 절벽 사이를 아찔한 출렁다리를 통해 건널수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한 명승, 수승대에서는 거북바위를 보며 선조들의 학문과 풍류를 즐기는 모습도 상상해보고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무병장수길도 걸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창포원에서 다양한 식물들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