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6일 토요일. 전북 부안 변산과 전북 군산에 다녀왔어요. 하루종일 더워서 살짝 힘들었지만 처음가는 곳이라 좋았어요. 

 

익히 많이 듣던 부안 내소사를 처음으로 갔는데 오늘이 마침 백중이라 행사도 있었어요. 절에서는 백중이 중요한 날이라고 알고 있는데 엄청 럭키했네요. 유명한 전나무길도 구경하였네요. 나중에 생각하니 대웅보전 창살 구경을 못했네요. 아쉽네요. 

 

 

점심식사로는 내소사 앞에 있는 식당에서 청국장 한 그릇 먹었어요. 1만원. 

 

 

부안 변산마실길에서 상사화 구경을 했어요. 노랑 상사화보다는 하얀 상사화가 더 많았어요. 바다 절벽 위라서 바다도 바로 옆에서 보고 파도소리도 들었어요. 

 

그리고 군산으로 이동해서 선유도 해수욕장도 구경했어요. 해수욕 하시는 분들. 그리고 짚라인 타시는 분들. 즐거운 소리를 들어서 더웠지만 나도 즐거워졌어요. 

 

 

마지막으로 간 곳은 새만금 방조제 해넘이 휴게소였어요. 역시 여기는 일몰에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간척사업을 눈으로 확인하니 좋았어요. 시원한 버스안에서 한쪽이 아니라 양쪽 모두 바다가 보이는 신기한 경험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