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25.07.27 ~ 2025.08.01>

내인생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몽골.^^

이번 몽골 여행은

광활한 초원과 푸르른 하늘, 유목민의 전통 라이프스타일을 매 순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한국어에 능통한 가이드와 함께 우리모두 행복한 4일을 보냈답니다.

우리나라의 10월같은 쾌청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은 아직까지 잊을수 없네요

 

첫 번째 날.

사막과 숲이 어우러진 엘승타르하이 사막에서의 낙타타기는 이색적이었고

저녁에 도착한 게르에서의 1박은 그야말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도 실컷 보고 도시에서는 느낄수 없는 고요함과 경외감도 만끽했답니다.

이번 몽골여행에서 제일 추억하고 싶은건 게르체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번째 날.

올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유명한 테를지 국립공원 도착.

불교사원인 아리야발 사원을 트레킹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티벳식 건축 양식이 돋보였고.

불교 교훈이 담긴 여러 조각과 문구들이 있어,

산책하며 명상과 힐링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기암괴석과 거북바위

강과숲, 산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몽골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었어요.

승마체험도 했답니다. 영화에서 보던것처럼 다그닥 다그닥 달리고싶었으나

안전을 위해서는 달리는건 안된다고 해서 좀 아쉬웠지만,

해질녘 너른 초원을 말 위에서 보낸 시간은 쉬이 잊히지 않을듯요^.^

말젖으로 만든 마유주와 유목민체험도 이색적이었어요.

여기선 몽골에서만 먹을 수 있는 양고기, 허르헉을 맛볼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안에 있는 게르에서 또 세 번째 밤을 보냅니다.

이 게르는 안에 화장실과 욕실까지 있어서 가족들 모두 감사했다는요~^^

 

세 번째 날.

아름다운 돌산, 야생화가 펼쳐진 대초원을 감상하며 엘트산 트레킹을 합니다.

걷는 내내 어쩜 이렇게 멋진곳이 있을까~~내내 감탄했네요.

특히 저희엄마는, 너무 예쁘고 새로운 야생화들이 많아서 행복하다고 하시더군요 ㅎ

움푹패인 오프로드, 흐르는 강물, 험난한 길 그 어디라도 문제없이 씩씩하게 달릴 수 있는 '푸르공'도 탔답니다

아날로그갬성 풍기는 차의 외관이 사진빨 또한 잘받아서 인증샷 남기기도 손색없네요!

 

드디어 여행 마지막날인 네 번째 날은

몽골에서 활동하며 항일운동과 의료 봉사를 병행한 이태준 열사기념관,

그리고 몽골과 소련의 우호와 협력을 기리는 상징적인 승전 기념탑인

자이승 전승탑을 다녀왔어요 여긴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죠~

울란바토르 중심에 위치한 몽골의 대표적인 광장인 수흐바타르 광장까지~

4일간의 몽골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답니다.

 

몽골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를 몸소 느낄수 있는 곳이었어요.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었던 그 시간들.

몽골의 바람은 아직도 내 마음 한켠을 스치고 있네요^^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여름이 다 가기전에 다녀오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삼성여행사와 함께라서 더 좋았던!  힐링 몽골여행의 긴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