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지만 여행을 아니 갈 수가 없으니... 멋진 소나무 숲길 아래의 보라빛 맥문동을 보러 서천으로 고고 ~~~ 제법 먼 거리를 달려 도착하니 빼곡히 줄지어 늘어선 소나무와 그 아래 보라빛 맥문동꽃이 이제 막 피어나서 반겨주고 있었다. 이리저리 다니며 찰칵하고 보령 해수욕장으로 ~~~ 근처 식당에서 한우국밥으로 점심하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피서를 즐기는 이들을 멀리서 멍 때리고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마지막 코스로 상화원으로 가서 차와 떡을 하나씩 받아서 더위를 식히며 한 잔하고 1km나 되는 회랑을 따라 걸으면서 파도 소리도 듣고 주위 경치도 감상하며 힐링... 먼 거리를 안전운전 해 주신 기사님과 친절한 박정락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삼성여행사,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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