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떠나는 휴가와 같은 설램을 안고

남도의 유명한 여행명소와 음식점을

식도락여행으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한우,키조개관자, 버섯을 같이 구워 먹는

장흥 한우삼합으로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편백나무숲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휴식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고려청자 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수

있었고, 가우도에서 여름을 맞는 섬여행은

살랑살랑 바람이 보태져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합니다.

 

다양한 반찬과 맛을 자랑하는 남도음식으로

저녁정식을 먹고 시원한 대륜산 자락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다음날은 북어해장국 조식을 먹고,

아침 고요 산사 대흥사를 둘러보았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이는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였습니다.

 

여름에 맛보는 얼큰 시원 국물맛의 해물탕으로

점심을 먹은뒤 강진만 생태공원을 산책하고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