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7월 마지막 주말에 더위를 피해 태백에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도시라서 폭염이 태백만 피해갔더라구요. 해바라기축제 축제장 오두막에 올라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노오란 해바라기 들판과 푸른산, 파란 하늘까지...마치 그림을 보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황지연못은 신기하게도 쉼없이 샘물이 퐁퐁 솟아오르고 있었고, 만항재에서는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잠시 그늘에 앉아서 휴식시간도 가졌답니다 마지막으로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있는 정암사까지 둘러보고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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