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경주는 올가을 APEC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중심에 서 계신 4분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도슨트님의 차분한 설명과 함께 가졌습니다.

 

월정교가 있는 교촌한옥마을은 비가와서 더 고즈넉해 보입니다.

폭우로인해 석굴암을 가지 못하고 대신 찾은 경주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도 오앤만에 보고 경주의 찬란했던 문화적 수준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불국사에는 대웅전앞 석가탑과 다보탑이 전에보다 더욱 갑진 보물로 가슴에 새겨집니다.

 

비가와서 불편한점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시원한 한여름의 피서를 즐기고 온 기분으로 차분한 경주로의 여행을 즐기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