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의 물안개가 수면위에서 춤을추고 월영교의 몽환적인 모습을 지나 도착한 낙강 물길공원... 아기자기한 작은공원에 메타스콰이어 길과, 분수대, 폭포, 그리고 안동댐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동호는 한여름의 팔팔함을 내어주었습니다. 이어 찾은 안동구시장 찜닭골목은 정겨운 사람 냄새와 함께 깊은 간장향이 가득했고, 쫄깃한 면발에 정성까지 배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사랑하고 닮고자 했고, 존경받는 스승으로, 시대의 현자로 영원히 기억되는 퇴계 이황!! 성리학을 완성했고 평생 학문에 전념했던 그의 숨결이 살아있는곳 도산서원.. 곳곳에 해설사님들이 계셔서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그곳에는 아는만큼 더 많이 사랑하게되는 도산서원과 안동입니다. 안동여행 코스중에서 감성이 가장 살아있는곳!! 안동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낙동강 위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물위에 걷고 있는 잔잔한 나와 마주하게 됩니다.
모든이들에게 감사한 오늘의 여행입니다. 따뜻함으로 마지막까지 미소를 건네주신 고객님들, 아낌없는 수고로움을 주신 기사님 모두 편안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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