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불꽃놀이가 궁금하여 떠난 여행 빗속에서 걸어다니며 우중정취를 흠뻑 느꼈던 입곡군립공원의 산책길 함안가야시장 인근에서 맛본 얼큰한 국밥과 까만 오징어먹물만두 이십년만에 다시 찾았던 말이산고분군은 이전과 달리 정돈이 잘 되어있어 산책삼아 걷기에 좋았고, 함안박물관은 규모도 관리도 프로그램도 작은지방답지 않게 너무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관람의 감동도 만족도도 높았어요. 특히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와 응대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낙화놀이. 준비 단계부터 그 화려한 불꽃, 덧붙여지는 문화행사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불티를 염려해서 우비까지 급하게 나누어 주시던 세심한 배려까지 함안군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전통에의 자부심이 샘솟듯 한 것이 이젠 안동에서 열리는 줄불놀이도 궁금하고 꼭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삼성여행사에서 이 상품도 기혹해서 불러주시겠지모?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함안군과 삼성여행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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