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고추장 마을에서 딸과 함께 고추장과 인절미 만드는 원리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조가 된 분들이 만들어온 녹차주먹밥과 체험장에서 나눠준 요구르트로 간식을 즐겼다.
테마파크에서 발효의 원리를 알아보고 이*일 셰프와 함께하는 함양식당의 고추장 불고기를 즐겼다. 2인분부터 주문 가능했고 떡과 주먹밥 먹은 이후라 공기밥 한 그릇만 주문해 반그릇씩 나눠먹었는데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으로 나온 부침개를 밥 대신 넣고 쌈 싸먹는 것도 별미였다.
점심 후 라벤더 축제중인 청농원을 방문했다. 프렌치라벤더는 만개했고 잉글리시라벤더는 더위에 지쳐있는 느낌이었다. 15일에 갈 사람들은 더 만개한 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에서 놀러온 지역주민들과 카페에서 합석하게 되었는데 아가페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라벤더 비엔나는 좀 쓴 편이었고 아이스크림은 색깔이 예뻤다.
가이드와 버스기사분들 덕에 빠르고 편안하게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