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바로 순창고추장이죠~

오늘은 그래서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 방문했어요.

집집마다 마당에 커다란 고추장과 장아찌 항아리가 가득하고 어느 처마에는

메주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정겨운모습이 보였어요.(시즌이 아니라 모조품 ㅎㅎ)

직접 고추장도 만들어 보고 쫄깃 쫄깃한 인절미도 만들어서 먹으니

완죤! 완죤! 개꿀맛! 쿄 쿄 ~~^^♡

고추장은 발효식품이기에 발효과정이 끝나야 진짜 고추장맛이 나서

우리는 고추장 장인이 만들어 놓은 고추장을 받아왔어요. 

고추장을 만들며 설명을 듣고 나니 우리의 삶 속에서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시간이였답니당~

다음코스는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효모관과 다년생 식물원을 구경하고

대나무와 꽃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죽화경으로 고고씽~

130가지 다양한 꽃들과 산새 소리를 들으며 샤부작 샤부작 가볍고 소소하게 산책을 했답니다.

소쇄원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대나무 숲과 정원, 고택이 잘 어울러진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인 힐링 여행지였었어요.

여러 군대를 다니다 보면 마지막에는 시원하고 상쾌한 곳에서 잠시 쉬고 싶쟎아요~

딱! 그런 곳!

하루의 일정을 고택에 앉아 마무리 한다는 느낌? ㅎㅎ

아마 처음 이곳을 찾았다면 누구나 기분이 설레지 않을까 싶어요.

소쇄원은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산책로가 이어지고 정갈한 분위기이였답니다.

딱! 한마디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며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그저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답니다.

참 괜찮은 여행을 오늘도 행복하게 다녀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