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낙화놀이 처음 가는 코스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입곡군립공원은 일제강점기때 농업용수로 사용한 저수지에 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함안에서 유명한 명소인 곳으로 이슬비와 저수지 그리고 산책로가 너무나 잘 어울려져 있어서 운치 있었어요. 가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함안 박물관과 말이산 고분군은 가야아라국의 무덤과 불꽃무늬토기등 여러가지 가야아라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알아볼 수 있는 곳이였어요. 가야시장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드디어 낙화놀이 장소인 무진정으로 이동해서 500명 한정 프라이빗하게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조선시대 불꽃놀이로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꽃이 바람에 따라 흩날릴 때마다 불꽃의 화려함이 더해 낭만이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