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빛고을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양림동 근대거리 펭귄마을로 가서 버려진 생활용품을 재활용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골목을 둘러보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드렸습니다. 1913 송정역시장은 100년 넘은 전통시장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시장 반대편에 있는 떡갈비 골목에는 다양한 떡갈비식당들이 많아서 장시간 이동으로 시장해진 배를 맛있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신안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 답게 짙은 보랏빛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너도 나도 보라색 옷을 입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5월 16일-25일까지 진행되는 퍼플섬 라벤더축제의 오늘 개화율은 50% 정도였습니다. 살랑이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라벤더가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면서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 원거리 여행이라 힘드셨을텐데 유쾌하게 웃으며 따라와주신 고객님들과 장시간의 초행길 운전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셨던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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