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 도착하여 녹음이 가득한 가야산 소리길을 걸어 올라 해인사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습니다.

 대적광전 뒤 장경판전의 팔만대장경을 나무판 틈사이로 구경하며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조상님들의 지혜를 느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산채정식거리로 내려와 푸짐하고 정갈한 산채요리로 든든하고 건강한 식사를 했습니다.

청와대세트장과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며 마치 근현대사 배경의 영화와 드라마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었고 갑자기 비가 내려 운치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핫들생태공원에 도착하니 날씨가 다시 맑아졌고 다양한 색깔의 작약꽃이 끝없이 펼쳐진 탐방로를 걸으며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어 드렸습니다.

 합천을 마음껏 누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온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