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박 2일 식도락 여행후기]
2025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총 38명의 고객님들과 함께 여수와 순천으로 1박 2일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남도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끼는 알찬 일정으로, 모두가 만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째 날, 미가야무사랑에서 신선한 서대회 무침으로 식도락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남도의 특유의 깊은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어진 여수 레일바이크 코스에서는 남해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바다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다 보니 자연 속에 녹아드는 기분이 들었고, 모두가 웃으며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향일암에서는 아름다운 대웅전과 원효대사의 좌선대를 둘러보며 옛 스님의 발자취를 상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일암까지 오르는 길은 조금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여수 앞바다의 절경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명동게장에서 꽃게장과 양념 꽃게장이 가득한 남도 한상차림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남도 특유의 진하고 깊은 맛이 여행의 피로를 모두 잊게 해주었고, “정말 맛있다”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자유시간에는 각자 여수 밤바다를 산책하거나,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차량에 탑승해 여수 맛집 장어탕을 먹은 덕분에 아침부터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이후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과 자산을 오가며 여수 바다와 도심을 한눈에 담는 특별한 경험도 했습니다. 특히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단체 사진은 모두의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순천으로 이동한 후에는 낙안읍성에 방문해 전통 한옥마을을 걸으며 조선시대의 삶을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걷는 동안 모두가 사진 찍기에 바빴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으로는 순천의 별미, 꼬막정식과 벌교 고막정식을 맛보았습니다. 신선한 꼬막과 남도 밥상의 조화에 또 한 번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푸른 자연과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모두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맛있고 풍성한 식도락과 멋진 풍경, 그리고 고객님들의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참여 덕분에 더욱 행복했던 이번 여수+순천 여행, 다음 여행에서도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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