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지기 친구랑 강진으로 봄여행을 떠났다. 첫번째 들린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스님께스 창근하시고 40여년동안 꽃나무들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으셨다고 하셨는데 첫입구에서 부터 철쭉꽃과 서부해당화가 너무나 아름답게 피어나 있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야말로 꽃터널이 되어 있어 극락세계에 펼쳐저 있었다. 천국이 따로 있나 그곳이야 말로 천국이고 극락세계였다. 동양 최대 크기 아미타불 불상이 웅장함을 더해져 고개가 숙여지고 마음이 숙연해져 두손모아 합창하며 염원을 기원했다.긴 꽃터널을 지나 환생에 세계에서 걸닐다 나온 기분이다.봄이 되면 남미륵사 아름다운 꽃터널이 생각날꺼 같아.꼭 도 오리다 기약했다.
두번째로 들린 영랑김윤식 생가에 들렸다. 모란이피기까지 라는 유명한 시를 남기셨는데 생가 입구에는 단아한 모란꽃이 피어나고 있었고 커다란 은행나무가 반겼다.가을에 노랗게 단풍들면 생각날꺼 같다. 동백나무로 쌓여있는 초가집이 너무 잘 보전되서 있었다.
세번째 마지막 여행지는 가우도 출렁다리인데 가는길에 노오란 유채꽃이 논가득 피어나 있어서 너무나 아름다웠다. 친구랑 바닷바람 맞으며 출렁다리를 걸을때면 자유로운 기분에 가슴까지 시워해져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날라 가는듯 했다.바닷가 논에 피어난 유채꽃밭에서 예쁘게 사진도 찍고 만족스런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은 아름다운 봄날을 절친이랑 맘꺼 즐기는 하루였다.먼길 여행에 삼성여행사 가이드님 버스기사님게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 편안하게 잘 다녀왔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엔 어디로 갈지 또 찾아봐야겠어요~^^
|